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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앞세운 여자배구 '파죽의 7연승'…1위로 결승행

<앵커>

그랑프리 여자배구에서 우리나라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2그룹 1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월드 스타 김연경이 오늘(23일)도 팀 최다 득점으로 이름값을 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 초반 폴란드에 끌려가던 우리나라는 김연경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금세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김희진은 몸을 던지는 수비로 상대의 연속 범실을 유도했고 김연경은 꼭 필요할 때마다 결정타를 날리며 포효했습니다.

오픈 강타와 시간 차 공격으로 양 팀 합해 최다인 17점을 올렸습니다.

또 양효진은 방향을 예측하는 철벽 블로킹으로 폴란드의 높이를 잠재웠습니다.

홈 관중 앞에서 3대 0 완승을 거둔 우리 팀은 그랑프리 배구 사상 첫 7연승을 달리며 8승 1패, 2그룹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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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는 이정은이 13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을 차지했습니다.

비와 짙은 안개 때문에 중단과 지연이 반복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정은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4타를 줄여 2위 박소연을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KLPGA 투어는 상반기 레이스를 마치고 2주간 휴식에 들어갑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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