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미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혼합복식 대표팀의 서승재-김하나와 김원호-신승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을 나란히 통과해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서승재-김하나, 김원호-신승찬은 모두 올해 새롭게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조로, 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일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정상에 올랐고, 김원호-신승찬은 지난 17일 캐나다오픈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의의 내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신승찬은 이소희와 함께 나선 여자복식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신승찬-이소희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채유정-김소영과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신승찬-이소희의 여자 복식 결승 상대는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