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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차 돌리고 멈추고…도로 위 가득 들어찬 빗물

제보영상입니다. 한 시청자가 보내주신 오늘(23일) 오전 인천 부평구의 상황입니다.

한쪽 도로에 물이 가득 들어차면서 차들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차량은 물을 뚫고 계속 나아가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 멀리 차량 한 대는 물을 뚫고 나아가다 고장 난 듯, 도로 위에 그대로 멈춰서 있습니다. 들어찬 물이 상당하다는 건, 파도가 치듯 철썩이는 물결이 보여줍니다.

새벽부터 강하게 발달한 장맛비가 수도권 곳곳에 폭우를 쏟고 있습니다.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장대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서부에는 호우경보가 경기중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하루만 고양시 주교동에 150mm 가까운 큰비가 왔고 시흥과 군포 등에도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오후에도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와 충북에는 20에서 7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 일부에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되고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맛비는 내일 주춤했다가 모레 전국에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화면 제공 : 시청자 임봉빈, 이종필, 조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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