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24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4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충동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스웨덴과 프랑스, 이집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충돌의 긴장완화 논의를 위한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성지 출입구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하면서 격화한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은 유혈충돌과 보복살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1일 저녁에는 라말라 북쪽 네베 추프 지역의 이스라엘 정착지 가정에 팔레스타인 19세 남성이 침입해 일가족 3명을 살해했습니다.

이슬람교도의 금요 합동 예배일인 같은 날 오후 동예루살렘 곳곳에서는 이스라엘 병력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충돌해 최소 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