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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대활약…그랑프리 여자배구 6연승 '결선 진출'

<앵커>

그랑프리 여자배구에서 우리나라가 에이스 김연경 선수의 대활약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6연승을 질주하며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 앞에서, 김연경은 '월드 스타'다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콜롬비아 선수들이 정면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면 대각선으로 방향을 틀어 점수를 올렸고, 대각선 방향을 막고 있으면 강력한 직선 스파이크를 내리꽂았습니다.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18득점을 기록했는데, 특히 3세트 중반 혼자서 내리 5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양효진도 특유의 '무회전 서브'로 에이스 3개를 기록하는 등 13점을 올려 김연경의 짐을 덜어줬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우리 팀은 그랑프리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많은 팬이 기대하고 보러오시는 만큼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내일 한 경기가 남아 있는데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7승 1패로 2그룹 1위를 지킨 우리나라는 내일(23일) 폴란드와 풀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2그룹 결선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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