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만에 빛 본 추경…이르면 다음주부터 재원 풀린다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재원 집행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공고안과 배정계획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처리해 이르면 이달부터 집행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추경안 통과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임시국무회의에서 추경 배정계획이 의결되면 각 부처는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재원을 배분받아 바로 집행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부처가 신청하면 자금은 바로 배정된다"며 "각 부처에 신속한 자금 배정 신청을 독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