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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욱일기 머리에 두르고…류현진 동료 마에다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욱일기'입니다.

류현진의 LA다저스 동료 마에다 겐타가 욱일기 사진으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지난 8일 마에다 겐타는 자신의 SNS 계정에 미국인 트레이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구단 셔츠를 입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그런데 트레이너가 두른 머리띠에는 일본 국군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게다가 욱일기 양옆에는 일본군 자살 공격 특공대, 가미카제를 뜻하는 '신풍(神風)' 이라는 한자가 적혀 있습니다.

욱일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사용한 깃발로 국제사회에서는 독일의 나치문양만큼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자신의 공식 계정에 버젓이 업로드한 것으로 보아, 욱일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느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마에다는 뒤늦게 해당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욱일기는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무식함의 상징임. 역사 공부좀 해라', '삭제한다고 끝날 일이 아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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