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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반대' 베네수엘라서 24시간 총파업…격렬한 시위

[이 시각 세계]

반정부 시위가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24시간 총파업이 벌어졌습니다.

경찰 살수차가 시위대를 향해 물을 뿌리고 거리에는 최루탄 연기가 자욱합니다.

이에 맞서는 시위대는 가로수를 이용해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저항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개헌에 반발해 베네수엘라 야권과 지지자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선 건데요, 베네수엘라에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총파업이 일어난 건 지난 2002년 이후 15년 만의 일입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파업에 참여하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상당수 민간기업들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사회도 베네수엘라 정부를 압박하고 있지만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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