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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치마 속 훔쳐보는 의경들…'포순이 성추행' 논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경찰 공식 캐릭터인 포순이를 '성추행'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람은 아니라지만 포순이의 치마 속을 훔쳐보는 이른바 '설정 샷'을 찍은 건데, 게다가 이들은 경찰복을 입은 의경이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포순이 성추행'입니다.

최근 전역한 것으로 보이는 한 의경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입니다. 해당 사진이 확산하면서 국민신문고와 경찰청에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전역을 앞둔 의경들이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 '포순이'와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중 몇몇이 포순이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는 포즈를 취한 겁니다.

논란이 거세지면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상을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포순이'에 대한 성희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5년 전·의경들이 포돌이와 포순이로 분장한 채 가슴을 만지는 등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반인이 해도 몰매 맞을 짓을…', '경찰 마스코트를 성적 대상화 하는 의경이라니…할 말을 잃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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