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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화사기 중국인 또 무더기 적발…31명 체포

캄보디아 경찰이 인터넷 전화사기 혐의로 중국인 31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일간 크메르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어제(17일) 수도 프놈펜의 3개 주거지를 급습해 중국 본토의 거주민을 상대로 전화사기 행각을 벌인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현지 이민국은 관련 절차를 밟아 다음 주 이들을 중국으로 추방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6일에도 중국인 74명이 전화사기 혐의로 붙잡혀 추방됐습니다.

중국의 전통 우방인 캄보디아는 작년 8월 타이완인 전화사기 용의자 12명을 체포한 뒤 중국으로 강제 송환해 타이완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에 500여 명의 중국인과 대만인 전화사기 용의자를 추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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