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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이번엔 강원 찾는다…'애제자' 문창진 확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 선수들을 직접 점검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내일(19일) 평창 알펜시아를 찾아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강원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입니다.

신 감독이 강원의 경기를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울산은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현재 강원엔 국가대표에 뽑힐 만한 국내 자원이 많습니다.

공격수 이근호와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이 유력한 후보입니다.

이근호는 지난 중동 원정에서 깔끔한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고, 한국영은 최근 한국으로 복귀해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태용 감독과 '애제자' 문창진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미드필더 문창진은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신 감독의 믿음을 쌓으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는데, 1년 만에 성인 대표팀에서 다시 만날지 기대를 모읍니다.

이 밖에 김승용, 오범석 등 베테랑 선수들도 최근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울산에선 공격수 이종호와 수비수 김창수가 눈에 띕니다.

신태용 감독이 K리그 클래식 경기를 찾는 건 이번이 6번째입니다.

신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후 K리그 클래식이 열리는 날엔 항상 현장을 찾았습니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는 총 두 차례씩 체크했고,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 상주 상무의 경기는 한 차례씩 봤습니다.

울산도 19일 경기를 통해 두 차례, 강원은 한 차례 확인할 계획입니다.

반면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 광주FC의 경기는 아직 관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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