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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영웅' 토티, 은퇴 후 구단 디렉터 맡아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가 은퇴를 최종 결정하고, 구단 디렉터직을 맡게 됐습니다.

AS로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토티가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거나 방출 선수를 선별하는 선수단 관리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1989년 AS로마 유스팀에 입단한 뒤 1993년 프로에 데뷔한 토티는 이후 단 한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은 로마의 레전드입니다.

지난 3월 재계약 대신 프런트 제의를 한 구단의 의사를 듣고 은퇴를 고심했습니다.

토티는 지난 5월 29일 제노아전에서 고별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을 마친 뒤 일본 J리그 이적과 은퇴를 두고 고민하다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토티는 세리에 A 619경기에 출전해 250골로 선수 경력을 마치게 됐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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