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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늘부터 후반기 돌입…다양한 기록 쏟아진다

나흘간의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끝낸 프로야구가 오늘(18일)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KIA의 한 시즌 최다승 도전, 그리고 SK의 팀 최다 홈런 등 다양한 기록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KIA는 전반기 85경기에서 57승으로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 두산이 세운 한 시즌 팀 최다인 93승에 도전합니다.

남은 59경기에서 37승을 추가하면 되는데 팀 타율 3할 1푼에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세운 타격감을 얼마나 뜨겁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홈런 공장 SK는 전반기에 최정과 한동민, 김동엽 등 거포들을 앞세워 무려 153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2013년 삼성의 한 시즌 팀 최다인 213홈런을 갈아치울 기셉니다.

61개의 아치만 더 그리면 역대 최고 대포군단으로 우뚝 서는데 경기당 1.74개 홈런을 날린 전반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남은 56경기에서 신기록 달성이 가능합니다.

후반기 순위 경쟁의 가장 큰 변수는 '돌아온 사나이'들의 활약입니다.

2위 NC는 에이스 제프 멘쉽이 전반기 막판에 복귀한 데다 외국인 타자 스크럭스까지 타선에 합류하면 투타에 안정감을 더하게 됩니다.

5위 두산은 공에 맞아 다친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민병헌의 합류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6위 LG는 주포 히메네스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7위 롯데는 지난해까지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의 가세로 후반기 반등을 노립니다.

하위권의 한화와 삼성, kt는 중위권 추격에 안간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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