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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장맛비…동해안 남부 폭염 계속

화요일인 오늘(18일) 아침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선유도에 53.5mm의 비가 왔고 뱀사골과 고창 등 호남 곳곳에 50mm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개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이 5에서 4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20mm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전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칠 오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릉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대구 34도, 서울은 31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는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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