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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매일 1천 킬로미터 거리 출퇴근하는 남자

[뉴스pick] 매일 1천 킬로미터 거리 출퇴근하는 남자
매일 1천 2백km에 달하는 출퇴근길에 오르는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영국 BBC 방송은 한 IT 기업의 CTO(최고기술경영자)가 기나긴 출퇴근길에 오르게 된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매일 1천 킬로미터 거리 출퇴근하는 남자…고집하는 이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기업 '모티브'를 창립한 커트 본 바딘스키 씨는 568km 떨어진 로스앤젤레스 인근 버뱅크 자택에서 매일 출퇴근을 합니다.

새벽 5시에 집을 나서 약 15분 정도 운전해 공항에 도착한 다음, 소형 비행기에 탑승해 회사 인근 공항까지 90분을 날아간 후 다시 자동차를 타고 회사에 도착하는 강행군입니다.
매일 1천 킬로미터 거리 출퇴근하는 남자…고집하는 이유는?
본 바딘스키 씨는 "비행하는 동안 중요한 업무 회의를 하거나 책을 읽는다. 경영인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일 1천 킬로미터 거리 출퇴근하는 남자…고집하는 이유는?
소형 전세기를 이용하는 데만 한 달에 2천3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0만 원을 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굳이 먼 출퇴근길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 바딘스키 씨는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도, 회사도 아닌 가족"이라면서 "일과 생활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건강이 나빠지신 부모님을 곁에서 돌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B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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