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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당시로선 최선의 판단"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작성 2017.07.17 16:47 조회 재생수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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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최종구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 당시로선 최선의 판단"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가 론스타 먹튀를 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판단을 유보해서 론스타가 먹튀를 하는데 방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판단했고, 최종 판단은 금융위에 있지만, 사실을 확인하고 보고서 만든 것은 금감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당시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심사에 참여한 뒤 심사 결과를 직접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심 의원이 재차 '당시 판단에 대해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최 후보자는 "당시로선 최선의 판단을 했으며 지금도 그때 상황이라면 그렇게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심 의원은 "최근 투자은행을 신청한 증권사 5곳이 리베이트, 영업정지, 자회사 파산 등으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심 의원이 "론스타 사태 때처럼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고무줄 잣대로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최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무줄 잣대가 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5곳이 금융위에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심사는 석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