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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 정확도·내구성 천차만별…일부 제품 오차 발생"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7.07.17 14:26 조회 재생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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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체중계의 품질이 제품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체중계 10종을 대상으로 체중·체지방률 정확도, 내구성, 안정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값이 되는 표준 무게(20㎏, 60㎏, 100㎏)를 체중계에 올려놓고 측정했더니 바로, 브이펄스, 아이리버, 유란다, 인앤아웃, 피쿡 등 6개 제품의 오차가 한국산업표준(KS) 기준 이내로 나타나 정확도가 '우수'로 평가됐습니다.

에스모도, 윈마이, 하이웰, 한경희생활과학(HBS-260B) 등 나머지 4개 제품은 3개의 표준 무게 중 1∼2개의 표준 무게에서 오차가 KS 기준 이내로 나타나 '양호'로 분류됐습니다.

조사대상 10개 제품의 체지방률 정확도를 살펴봤더니 8개 제품은 실제 체지방률과의 차이가 4∼6%, 나머지 2개 제품(바로, 인앤아웃)은 체지방률 차이가 9%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체지방률 측정값은 전 제품이 실제보다 낮은 경향이 있었다"며 "체지방률의 측정값은 참고적인 수치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겉모양이나 구조, 안정성에는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체중계를 사용할 때는 정확한 측정을 위하여 평평하고 단단한 바닥면에 체중계를 놓고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