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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 기부 줄여…영업이익의 2.2%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7.07.17 14:10 조회 재생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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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상장사들이 지난해 4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고도 기부는 1조원에 못 미쳐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은 10대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이 9천632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오히려 1.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상장사의 지난해 별도 기준 재무제표상 영업이익은 44조5천9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10대그룹 상장사들이 주주들에게 돌려준 배당금도 2015년 10조7천5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213억원으로 11.8% 늘어났습니다.

그룹별 상장사 배당금을 보면 삼성그룹이 5조원으로 20.1% 증가했으며 SK그룹 2조원수준으로 13.9%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10대그룹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기부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2.3%에서 지난해 2.2%로 오히려 0.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포스코, GS 등 그룹 상장사들이 지난해 기부금을 줄였습니다.

반면 LG와 SK, 한화, 현대중공업, 농협그룹 상장사들은 지난해 기부금을 늘렸습니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을 보면 삼성이 3.1%로 10대그룹 중 가장 높았지만 1년 전보다는 0.8%포인트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