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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대형 타이어에 걸린 소


타이어에 끼인 채 멀뚱멀뚱 주변을 둘러보는 황소의 영상이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USA 투데이와 CBS뉴스 등 여러 매체에서는 타이어가 몸에 낀 황소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위핑 폭스 농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영상에는 11개월 된 황소가 등장합니다. 몸 중간에 큰 트랙터 타이어가 걸린 황소는 멀뚱멀뚱 앞을 바라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가만히 서 있습니다.

소를 발견한 농장의 주인이 황소가 '새로운 옷'을 입었다며 어떻게 타이어에 끼게 됐는지 어리둥절해하는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농장 주인에 따르면 큰 타이어는 겨울에 황소에게 먹이를 주는데 사용하며, 황소들은 타이어에 배를 긁거나 그 안에 서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나이대의 소들은 마치 사람의 청소년 시기처럼 활력이 넘치고, 가지고 놀아야 하지 말아야 할 물건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고요, 농장 측은 이 황소가 주인의 도움으로 5분 만에 상처 없이 타이어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은 17일 현재, 94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18,000회 이상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 = 페이스북 Weeping Fox 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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