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2일 캐나다 CTV 방송은 결혼식에 참석한 신부의 아버지가 벼락을 맞고도 무사히 살아남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딸 부부를 축복하는 건배사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나다우 씨가 사위에게 "아담, 내 딸과 결혼하다니 넌 정말 행운의 남자야!"라고 말하는 순간, 번쩍하는 강한 섬광이 야외 피로연장을 채웠습니다.
결혼식이 비극으로 변하는 것 아닌가 싶었던 순간이었는데요, 정말 기적적으로 나다우 씨는 멀쩡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던 걸까요?
나다우 씨는 CTV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예기치 못했던 벼락이었다"면서 "전류가 내 팔과 손을 통해 빠져나가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었다.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C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