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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결혼식…이색적 행사 '눈길'

이정은 기자 jelee@sbs.co.kr

작성 2017.07.17 12:44 조회 재생수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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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수도권 뉴스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앞바다의 한 섬에서 벌어진 낭만적인 결혼식을 소개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여름에 시원한 바다와 모래밭을 배경으로 멋진 결혼식이 거행됐는데요, 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기발한 행사입니다. 함께 보시죠.

에메랄드빛 바다 옆에 길게 펼쳐진 백사장 조수간만의 차이로 하루 두 차례 썰물 때 서너 시간만 모습을 드러냈다가 밀물 땐 바닷속에 잠기는 대이작도 인근 해상의 신비로운 모래섬입니다.

이곳에서 올가을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언약식을 치렀습니다.

신랑, 신부 입장에 이어서 반지를 교환하고 입맞춤에 이르기까지 두 남녀는 환하고도 싱그러운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김슬기/(28세) 신부 : 이렇게 이색적인 장소에서 결혼하게 돼 너무 기분도 색다르고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손용민/(29세) 신랑 : 친구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이런 기회가 생기면 하라고 적극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모래사장을 캔버스 삼아 화려한 문양을 연출하는 샌드아트전도 선보였고, 대이작도 해양생태관의 개장식도 열렸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우리 도서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많은 좋은 정서적, 문화적 특징적인 소중한 일들이 많이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섬 특성화 시범 마을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대이작도 주민들은 인천의 웨딩업체와 협력해 풀등섬 웨딩상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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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개통된 지 1년을 맞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초기 잦은 운행 중단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달까지 11개월 동안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한 누적 승객은 4천300만 명이며 하루평균승객도 올 들어 13만 7천 명으로 작년에 비해 1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용 승객이 늘면서 차량 내부가 혼잡해지고 전동차와 신호시스템 간의 통신이 가끔 두절되는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