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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靑 '캐비닛 문건'으로 우병우 전면 재조사해야"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17.07.17 10:01 수정 2017.07.17 10:05 조회 재생수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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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청와대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한 '캐비닛 문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충분한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검찰에 이관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청와대에서 전 정권의 국정농단 증거자료가 대량 발견돼 충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발견된 문서내용만 봐도 왜 박근혜 정권이 민정수석실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결사적으로 막았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대표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된 건 청와대의 압수수색 방해로 결정적 증거를 확보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국정농단 사건의 전모 파악과 함께 우 전 수석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선 "가히 소득혁명이라고 불릴만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의 제안으로 정부가 내놓은 최저임금 보완정책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자 포용적 성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지난 한 달 보름간 전국 순회 최고위를 개최하며 대선 승리에 기여한 당원들에게 '1급 포상'을 한 것과 관련해 "정부 출범에 그치지 말고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당원이 되고자 (다짐)했다"면서 "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당원"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정책이 국민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앞에서 길을 트고 민주당의 가치 지향이 담긴 민생정책이 실현되도록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청주 등 충북 지역에서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더 이상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노력을 부탁하는 한편 당정이 나서 응급재해대책과 근본수해대책을 동시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