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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미래·김국향,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다이빙 은메달

북한 다이빙의 김미래·김국향 조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미래·김국향 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36.48점을 받았습니다.

김미래·김국향 조는 334.32점의 중국의 런첸·쓰야제 조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기록 중이던 북한의 사상 첫 은메달입니다.

최근 다이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북한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전날 김미래는 현일명과 함께 출전한 다이빙 혼성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 북한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김국향은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북한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의 김수지·조은비 조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 261.42점으로 14위에 그쳐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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