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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전 보다 충돌한 팬들…담벼락 붕괴로 8명 숨져

[이 시각 세계]

세네갈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던 관중 8명이 숨지고 60명 이상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화면으로 보시죠.

축구를 보던 관중들이 서로에게 돌을 던집니다.

세네갈 리그컵 결승전 뒤 두 팀의 팬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진 건데, 이에 경찰은 최루탄까지 쏘며 관중들 해산에 나섰습니다.

밀고 밀리는 한바탕 소란에 관람석 구석에 몰린 관중들은 담장을 타고 넘어 경기장 안으로 뛰어내렸는데, 갑자기 담벼락이 힘없이 무너지며 관중들을 덮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8명 이상이 숨지고 60명 이상 다쳤다고 하네요.

목격자들은 "경찰이 쏜 최루탄 때문에 팬들이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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