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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최혜진, US오픈 3라운드 공동 2위…박성현 4위

양희영과 아마추어 최혜진이 US여자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양희영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8언더파가 된 양희영은 단독 선두인 중국의 펑산산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최혜진도 2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오르면서 1967년 캐서린 라코스테 이후 50년 만에 US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공동 10위까지 13명 가운데 무려 9명이 한국 선수라 한국인 역대 9번째 US여자오픈 우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슈퍼 루키' 박성현이 6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신인으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할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5언더파로 이미림, 이정은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공동 10위에는 지은희, 허미정, 배선우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인지는 리디아 고 등과 함께 이븐파로 공동 23위에 올랐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최혜진이 평산산과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고, 양희영은 박성현과 동반 플레이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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