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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의 역사 부산 침례병원 끝내 파산

62년의 역사 부산 침례병원 끝내 파산
▲ 부산 침례병원 전경

부산 침례병원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파산했습니다.

1955년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서 문을 연 지 62년 만입니다.

부산지법 제1파산부는 채무자인 의료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침례병원에 대해 파산 선고를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침례병원의 재무제표를 검토한 결과 총자산은 895억여원인데 부채는 967억여원으로 채무 초과 상태로 나타났다"며 "채무자인 침례병원이 지급 불능 상태에 있고 부채가 초과한 사실이 있어 파산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부채 가운데 퇴직금을 포함한 체불임금은 3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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