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즈 통행세·먹튀 가맹' 근절…갑질·체질 개선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가맹본부의 '갑질' 등 업계의 적폐 해결을 위한 노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선 갑질 논란과 체질 개선 해결책으로 가맹 본사와 가맹점의 물품 공동구매, 로열티 제도의 실질적 시행 등을 추진합니다.

공동구매는 가맹본사가 가맹점에 식자재 등을 독점 공급하면서 물류비 등을 빌미로 과도한 비용을 청구해 수익을 남기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로열티는 가맹점이 브랜드 사용, 상품 제조 노하우 등을 받는 대가로 가맹본사에 지불하는 대가로 선진국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입 대부분이 로열티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일부 가맹본부의 갑질 논란으로 산업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비대위에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위한 방법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