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아이돌마스터', 데뷔조 분열 위기…영주vs재인 또 충돌

SBS뉴스

작성 2017.07.14 23:15 수정 2017.07.14 23:30 조회 재생수31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아이돌마스터 12회‘아이돌마스터’ 데뷔조 멤버들이 또 다시 충돌하며 분열 조짐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 12회에선 태리(정태리 분)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 섭식장애로 인한 급성빈혈로 쓰러져 입원하고 이를 걱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태리와 함께 데뷔조로 활약한 멤버들의 걱정이 컸다. 늘 옆에 붙어있으면서 태리가 쓰러질 정도로 아픈지 조차 몰랐던 자책감에 휩싸였다. 데뷔조의 소리(김소리 분), 유키카(유키카 분), 재인(천재인 분)은 방에서 태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재인은 직설적인 성격대로 평소 태리를 나무랐던 영주(허영주 분)를 탓했다.

재인은 “솔직히 그동안 영주언니가 너무 몰아붙였지. 살쪘다, 실력없다, 무섭게 쪼아댔잖아. 나라도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문 밖에서 들은 영주는 방으로 들어와 “그게 왜 전부 내 탓인데? 태리를 위해서였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인은 기죽지 않고 “그동안 언니 때문에 태리언니가 힘들어 했던 건 사실이잖아”라며 더 솔직하게 대응했다. 이어 “언니 왜 이렇게 변했어?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 이게 다 팀을 위해서라고? 언니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고?”라며 영주의 행동을 꼬집었다.

영주와 재인 사이에 목소리가 커지자 맏언니 소리가 나섰다. 소리는 “우리끼리 잘잘못을 가려서 어쩌자는 건데. 우리 아무도 태리가 아픈 줄 몰랐잖아. 이건 누구 탓을 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우리 모두 잘 한거 없어”라며 둘을 저지했다.

영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대체 다들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난 지금껏 우리가 이기기 위한 선택을 했고 그래서 이겼잖아. 우리가 지금 놀아? 다들 목숨걸고 데뷔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거잖아. 말해봐. 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했는데?”라며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영주는 한때 든든한 리더였으나 데뷔를 향한 지나친 간절함과 불안감으로 독단적으로 변해버렸다. 멤버들과 함께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혼자라도 잘해 멤버들을 쫓아오게 만들어 서바이벌에서 이기겠다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뒤쳐지는 데뷔조 멤버는 영주한테 독설을 들었고, 그 사이 데뷔조 사이에는 영주에 대한 불만이 쌓여갔다. 하지만 문제는 영주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데뷔조가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자신의 잘못인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영주가 언제 각성하고 멤버들과 진정한 팀워크를 다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반다이남코의 유명 게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최초의 실사 드라마로, 연습생 소녀들이 아이돌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에서 방송된다. 이어 금요일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