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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란 이름으로 숨 한번 못 쉬고"…엄태웅 복귀작 '포크레인'

SBS뉴스

작성 2017.07.14 11:01 수정 2017.07.14 11:27 조회 재생수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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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가해자란 이름으로 숨 한번 못 쉬고"…엄태웅 복귀작 포크레인
엄태웅의 복귀작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의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 '김강일'이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주연 '강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엄태웅의 연기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강일'은 20여 년 전 그날을 묻어두고 제 각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옛 동기, 상사와 마주하며 “우리를 왜 그 곳에 보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가해자란 이름으로 숨 한번 크게 못 쉬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절규하는 등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고 되려 상처 받는 모습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포크레인'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시위 진압군이었던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하며 과거 잘못된 역사에 의해 희생을 강요당했던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일'을 비롯해 그 동안 가해자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던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그리고 과연 '강일'이 원하는 답을 얻게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강렬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포크레인'은 7월 말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