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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구덩이서 '낑낑' 울음소리…강아지 11마리 극적 구조

[이 시각 세계]

최근 폭우가 내린 미국에서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흙구덩이에 묻혀 죽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 남자의 헌신적인 구조로 위기를 벗어났는데, 그 훈훈한 현장 함께 보시죠.

덩치 큰 남자가 구덩이 속에 머리를 박고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낑낑거리는 강아지를 손으로 꺼냅니다.

구덩이에서 강아지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 보호단체 직원이 구조에 나선 겁니다.

구덩이 안에 있던 강아지는 1마리가 아니었습니다. 30분 동안 무려 11마리가 구조됐다고요.

당시 구덩이 안은 큰비가 내려 물이 찼고, 자칫 구덩이가 무너져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어미 개가 폭우를 피해 새끼들을 구덩이 안으로 피신시킨 건데, 이게 강아지들을 되려 위험에 빠뜨릴 뻔했던 겁니다.

다행히 구조된 강아지들은 보호소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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