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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대구 잡고 2위 복귀…제주, 전북 꺾고 위기 탈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울산이 대구를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울산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비수가 퇴장당해 10명이 뛰는 악재에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5점을 기록한 울산은 강원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복귀했고, 선두 전북과 승점 차도 3점으로 좁혔습니다.

울산은 전반 7분 만에 박용우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수비수 최규백이 대구 에반드로의 돌파를 막다 경고를 받았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퇴장으로 바뀌면서 10명이 뛰게 됐습니다.

그리고 불과 4분 뒤 대구 세징야에게 강력한 중거리 프리킥 골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는데, 후반 17분 정재용의 결승골과 추가시간에 터진 오르샤의 프리킥 쐐기골까지 더해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주는 안방에서 선두 전북을 2대 1로 잡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전반 19분 이은범의 선제골에 이어 41분 전북 수비의 실수를 틈타 이창민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제주는 로페즈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2대 1,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수원은 2골 1도움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친 조나탄의 활약으로 인천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FC서울은 데얀의 결승골로 포항을 1대 0으로 제압해, 정규리그 팀 통산 400승째를 달성했습니다.

2위까지 치고 올랐던 강원은 전남과 2대 2로 비기면서 울산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상주는 광주를 2대 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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