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배우 김태리 "슬랙스 여신? 사실 옷 예쁘게 못 입어요"

배우 김태리가 SBS 연예 소식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나와 자신의 패션 센스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른바 '분위기 미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태리는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패션 센스가 없다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김태리는 "옷 ,보석, 헤어, 립스틱들이 분위기를 내는 거지 내가 잘하는 건 아니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습니다.

김태리는 특히 최근 화제가 된 이른바 '슬랙스 패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태리는 "옷을 예쁘게 잘 못 입어서 주시는 대로 입는다. 색깔 들어간 옷을 코디하는 게 힘들다"며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향해 "일을 아주 잘하고 계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태리는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영화 '1987'의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김태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