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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옛 도지사 공관, 전시공간으로 대여해준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1일)은 경기도가 옛 도지사 공관을 전시공간으로 대여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때 권위의 상징이었죠.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굿모닝하우스'입니다. 공관 1∼2층을 전시관과 스튜디오등 미술관으로 최근 새롭게 개조했는데요.

[송여울/방문객 : 카페나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곳이 있어, 가족들끼리 쉽게 올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이곳 갤러리를 도민들이 애용할 수 있게 작품을 전시할 작가와 단체를 공개 모집합니다. 회화·사진·조형물 등 전시예술 작가와 아마추어, 동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 전시여야 하며 상업적인 성격이나 종교·정치적인 목적의 전시는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고현숙/경기도 굿모닝하우스 팀장 : 전문작가들을 모시는 기획전시도 하지만, 그외 기간에는 도민과 함께 도민이 만드는 전시관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 취임이후 지사공관을 개방하기로 하고, 주거공간을 개조해 지난해 4월부터 도민과 관광객들들에게 숙박시설로 제공하고 있으며, 잔디밭은 야외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수원 팔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굿모닝하우스는 50년 전인 1967년 10월 세워진 건축물로, 모더니즘 건축의 보편적인 특징을 갖춰 사료적 가치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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