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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표현 죄송하다" 이언주 사과 기자회견에 몰려든 급식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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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표가 오늘(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파업, 비정규직 관련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 의원은 '막말' 논란에 대해 "아이를 둔 엄마로서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다 보니 다소 격앙된 표현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급식조리사 분들 뿐만 아니라 영양사나 요양사, 조무사와 같은 직종에 임하시는 분들을 폄하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면서, 정규직 반대가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자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오자, 기자회견장 밖에 있던 학교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이 항의에 나섰습니다. 개인 사과는 받을 수 없으며 당 차원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급식노동자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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