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사업 수완이 좋은 영국 학생, 15살 네이선 존 바티스트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네이선은 어린 나이지만 사업 능력은 어른 사업가 못지않습니다. 초콜릿, 음료, 껌 등 간식류를 팔아 일주일에 1천 150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150만 원이 넘는 돈을 법니다. 연간 무려 7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상황인 겁니다.
처음엔 친구 한 명과 함께 시작했던 작은 사업이 이제는 3개의 학교에서 11 명의 판매원을 둔 큰 사업으로 발전했습니다.
네이선은 스냅챗으로 미리 주문을 받아 쉬는 시간에 남자 화장실에서 판매하는 방법을 사용했고, 이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는 최적화된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백만장자'와의 만남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습니다.
네이선은 일탈 학생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거기서 백만장자 '칼'을 만났습니다. 네이선은 "'칼'과의 대화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는 나에게 '네가 하고 싶은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고 응원했으며 나는 그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네이선은 12살 때부터 간식을 파는 사업을 시작했고, 결국 지금의 성공을 거머쥐게 된 것이었습니다.
큰돈을 모은 네이선은 쫓겨났던 초등학교로부터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의를 부탁받기도 했습니다.
네이선은 간식 사업을 접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증권 중개인이 되어 백만장자가 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The Sun 홈페이지 캡처, 스냅챗 Nathan John-Bapti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