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브라질의 한 여성이 기르는 반려견 '라나'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샴로펠 씨는 어느 날 아침 마당에서 자고 있던 라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마당 울타리에 딱 붙어 자고 있었던 겁니다.
이상해서 가까이 다가서 보니 라나는 울타리 너머의 또 다른 개 한 마리와 곤히 자고 있었습니다.
유기견은 라나가 넘겨준 담요를 덮고 한참을 함께 있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샴로펠 씨는 "라나를 보면서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다"며 "자신이 가진 걸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Suelen Schaumloeff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