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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정원장 뒤에서 욕설 배틀 펼친 남녀…무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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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법원을 나오던 중 한 남성에게 욕설을 들었습니다.
 
어제(10일)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파기환송심 재판 마무리 날짜가 이달 24일로 연기되면서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표정은 굳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법원을 나오던 중 한 남성이 원 전 원장을 향해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나타나 남성에게 소리지르지 말라며 욕을 합니다. 두 남녀는 욕설을 하며 설전을 벌였고 원 전 원장이 법원을 빠져나오고 나서야 끝났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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