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곳곳에 국지성 호우…비 그치면 폭염 시작

중부지방으로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호우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곳곳으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고 내일(11일)까지 충남서해안과 남해안 등지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날은 더 더워집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아,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밤사이 비가 이어지다가 내일 새벽,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23도,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이후로 장마는 다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이번 한주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