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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100일…가슴에 단 주황리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주황리본'입니다.

지난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항해 중 침몰한 철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 사고가 100일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스텔라데이지호에 승선한 한국인 8명을 비롯한 선원 2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원하며 주황색 리본을 가슴에 달았습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구명 뗏목 색깔이 주황색이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의 요구로 지난달 26일부터 정부 선박 1척과 선사 선박 1척 등 두 척의 배가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오는 11일까지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들은 '구명 뗏목에는 낚시 등 생존 도구가 있고 선원들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인 만큼 생존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수색을 재개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1분 1초가 아까운데 벌써 100일이라니…얼마나 속이 타들어 갈까…', '저도 오늘부터 주황리본을 달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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