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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촬영하고 있던 수달이 들어 올린 '팻말'…입 벌어지는 프러포즈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7.10 18:02 조회 재생수3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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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에 생각지도 못한 깜짝 프러포즈를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상사의 지시를 받아 덴버 아쿠아리움에 수달의 영상을 찍으러 온 기자 켈리 소마리바 씨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켈리 씨는 일하러 온 곳에서 프로포즈를 받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랑스러운 수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에 여념이 없던 그녀는 이내 수달이 뒤집은 간판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피켓에는 그녀의 남자친구 마이클 젠슨 씨의 청혼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의 남자와 결혼한다고 말해줘"

토끼 눈을 한 채 뒤로 돌아서자 기다리고 있던 젠슨 씨가 무릎을 꿇고 켈리 씨에게 정식으로 청혼합니다. 청혼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서로 끌어안은 두 사람은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켈리 씨는 "그는 내가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의 상사에게 몰래 전화해 내가 아쿠아리움을 오게 했다"고 이벤트의 자초지종을 공개했습니다.

아쿠아리움 측에서도 피켓 밑에 수달이 좋아하는 음식을 숨겨놔서 쉽게 그들이 뒤집을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씨와 젠슨 씨는 이후 결혼했고, 그들의 프러포즈를 도와준 수달에게 경의를 표하며 웨딩 케이크 제일 위에 수달 모양의 장식을 달았다고 합니다.

지난 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고 누리꾼은 "수달이 큰 역할을 했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영상 출처= 유튜브 Caters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