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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집배원 분신'…집배 노조, 정부에 국민조사위 구성 요구

우체국 집배원들의 노조인 집배노조가 잇따른 집배 노동자 사망 사건을 조사할 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집배노조는 오늘(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기 안양우체국 집배원이 우체국 앞에서 분신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며 "올해만 우체국에서 사망한 집배원 등 우정 노동자가 12명이 됐다"며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집배노조는 앞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현장방문이 예정된 인천우체국과 세종시 우정사업본부 앞에서도 집회와 추모제 등을 열 계획입니다.

안양우체국 소속 집배원 47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우체국 앞에서 분신해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이틀 뒤인 8일 오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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