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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장기화…유커 무려 136.6% 급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탓에 중국인 전담 여행사뿐 아니라 특급호텔과 카지노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은 84만 1천9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8만 9천833명에 비해 57.7% 감소했습니다.

국내 호텔업계에서도 3월부터 5월까지 롯데호텔의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줄어들었고, 한국카지노업 관광협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전체 입장객 가운데 중국인은 2014년 169만 명에 이르렀지만 지난해 119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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