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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연경의 활약…여자배구, 독일에 짜릿 역전승

<앵커>

그랑프리 여자배구에서 우리나라가 독일을 꺾고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에이스' 김연경 선수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며 무기력하게 첫 세트를 뺏겼습니다.

1세트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한 김연경은 2세트부터 작심한 듯 날아올랐습니다.

특유의 강력한 스파이크로 코트 구석구석을 찔렀고, 결정적인 순간 블로킹으로 독일 공격의 흐름을 끊었습니다.

김연경에게 수비가 집중되면서 김희진의 공격까지 살아난 우리나라는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연경이 20점, 김희진은 16점을 몰아쳤습니다.

그랑프리 2부리그에 속한 우리나라는 대회 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1세트 이후에 리듬을 찾아서 더 좋아지긴 했지만, 리시브와 서브, 수비 등 많은 것들이 더 좋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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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골프 2라운드에서 중국의 펑산산이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린 가운데 박유나 선수가 오늘(8일)만 8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를 세우고 한 타 차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정혜원, 최유림, 박보미도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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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홈런 선두인 SK 최정이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롯데 선발 김원중을 상대로 12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리며 3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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