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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놀려도 머리 기르는 이유…8살에게 배우는 '따뜻함과 배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박윤슬 군은 지금 반년 넘게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자꾸 여자 같다고 놀려도 허리까지 계속 머리를 기를 거라고 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또래의 소아암 환자들에게 가발용 머리카락을 기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자기도 머리카락을 선물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따뜻함과 배려라는 말을 8살 소년에게서 다시 배웁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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