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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파출소 앞을 한참이나 서성이던 소녀의 행동…'잔잔한 감동'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7.07 14:03 수정 2017.07.07 14:36 조회 재생수15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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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 차비를 빌려준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전한 한 여학생의 사연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경기북부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파출소에서 지난달 있었던 한 학생의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파출소를 기웃거리는 모습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여학생은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빼꼼히 파출소를 들여다보고만 있습니다.

알고 보니 집에 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 파출소에 도움을 구하러 온 겁니다.

학생의 말에 파출소 경찰관들은 차비로 쓰라고 천 원을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다음 날 여학생은 비슷한 시간에 다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직접 말하기가 쑥스러웠는지 한참 동안 파출소 앞을 서성이던 여학생은 출입문 앞에 뭔가를 두고 슬쩍 사라졌습니다.

전날 빌려갔던 차비 천원과 쪽지 한 장이 담긴 봉투를 두고 간 겁니다.

학생은 '어제 돈을 빌려 갔던 학생입니다. 덕분에 집에 잘 돌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꾹꾹 눌러 쓴 쪽지를 함께 남겼습니다.

경기북부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만 회를 넘기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페이스북 페이지 '경기북부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