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애먼 여성에 '돌팔매질'…묻지 마 폭행한 40대 구속영장

젊은 여성들에게 돌이나 유리병을 던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9살 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의류판매장 앞을 지나던 23살 여성 김 모 씨에게 유리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별안간 날아든 유리병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지난달 말 전주시 완산구 일대를 배회하다 20대 여성 2명에게도 유리병과 돌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길을 지나다 카페 안에 있던 여성을 보고 주변에 있던 돌을 집어던졌습니다.

여성이 돌에 맞지 않았지만, 200만 원 상당의 카페 통유리가 깨졌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도주한 후 같은 날 또 다른 여성에게도 유리병을 던져 상처를 입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서 씨는 "여성이 카페 안에서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서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