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김영철 독일에서 '따르릉' 열창…대중들 '무반응'에 폭소

개그맨 김영철이 독일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자신의 노래 '따르릉'을 불러 화제입니다.

김영철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시내 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독일교포 초청 간담회에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함께 사회자로 나섰습니다. 

이날 김영철은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 200여 명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정장을 입은 채 '따르릉'을 열창했습니다.

노래가 시작되자 흥이 오른 김영철과는 달리, 무대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반응이 진지하다 못해 사뭇 엄숙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김영철은 신나는 안무와 함께 호응을 유도하며 마지막까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4일 G20 참석차 독일로 출국한 문 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영상 취재 = 문왕곤, 박영일)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