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위, 정현백 인사청문 시한 만료…채택 '불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시한이 어젯(4일)밤 자정으로 끝났지만, 여야 이견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은 끝내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 의견으로 보고서 채택을 촉구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증여세 탈루 의혹과 이념 편향성을 들며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아직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지 않은 상황인데, 10일 이내의 기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