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가운데 지나가던 남성이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기 시작합니다.
선율에 몸을 맡기는 듯하던 이 남성, 아예 들고 있던 가방까지 내려놓더니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주변 사람들도 이 광경에 하나둘 집중하기 시작하고, 이 흥 넘치는 광경을 놓칠세라 휴대전화를 꺼내 이 모습을 촬영하는 사람도 있네요, 간단하면서도 흥이 나는 이 남성의 춤사위는 마치 어디선가 많이 본 것처럼 친숙한데요, 덩달아 흥이 난 거리의 악사도 아예 앞으로 나와 함께 즐기기 시작합니다.
지난 2일, 연주자 보르하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이 영상은 많은 사람에게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람들은 '역시 정열의 나라 스페인다운 모습이다' '나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 남성에게 환호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Borja Catane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