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а Красной площади. Даже туалеты бегут от кровавого режима. pic.twitter.com/iZbLHELXHR
— EugeneD. (@EugeneDX14) 2017년 6월 30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간이 화장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모스크바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영상을 보면 강풍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시민들 사이로 난데없이 간이 화장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바퀴라도 달린 듯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간이 화장실에 깜짝 놀란 시민들은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하다 하다 화장실까지 쫓아오다니' '만약 화장실이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대참사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모스크바의 한 시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소개한 이 영상은 4천 번 이상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트위터 EugeneDX14)